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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혹은 교환

더 늦기전에 정리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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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으로부터 9개월 전에 난 아무생각 없이 덜컥 워킹홀리데이에 도전했고 붙어버렸다.
아직 출발은 안했고 할지 안할지도 모르지만 (떨어지신 분들께 심심한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래도 내가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한 후기를 써 남기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왜 붙었는지는 모르겠다. 어학인가 역시? 자격증이 있어서?
그래도 나도 블로구 후기들로부터 많은 도움울 받았으니까 남기는게 도리라고 생각한다.

 아무런 생각도 없으셨던 부모님께서는 내가 갑자기 워홀을 간다. 붙었다라고 말하니까 당황하셨고 나는 원래 이때 즈음에 출발하려 했지만 학교에 갑자기 사정이 생기는 덕분에 미루게 되었다. 흑.
그리고 이런저런 사정이 합쳐져서 현재 내 제 1 목표는 교환학생을 가는 것이고 2목표가 워킹홀리데이가 되어 버렸다. 앞으로 6개월 후에 워홀 비자가 끝나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워홀비자는 일생에 한번 받을 수 있는 비자며 취업이 가능하다. 단, 학교에 다니는 것은 안된다. 비자를 취득한 날짜로부터 1년간 유지되며 출국한 날짜로부터 1년이다. 즉 올해 1월에 취득하면 내년 1월 (만료일 전)에 출국하여 후년 1월에 돌아오는게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반면 유학비자는 비자이름에서 나오듯이 유학을 위한 비자다. 아르바이트 주 28시간 까지 가능하며 유학을 받아주는 학교에서 보증을 해주어야 한다. 기간도 학교와 협의된 기간만큼이다.

 사실 유학비자로 아르바이트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면 교환학생에 먼저 도전했을 텐데 아쉬움이 크다. 그랬으면 이미 다녀왔을 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오는 봄학기에 다녀오던가.

 일단 내년 4월 중순에 교환학생에 붙을 지 떨어질 지가 관권이다. 만약에 붙으면 기말고사 전에 들어가서 워홀비자를 유효하게 만들어야 하니까 ㅠㅠ

올해 학기가 수요일에 시작하는 탓이다 이 모든게 정말 날 힘들게 한다. 2월 29일에 시작했으면 얼마나 편헀을까.

하여튼 이제 하나하나씩 여기에 기록해 갈 생각이다. 힘내자!! 간바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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