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환학생 입학허가서 도착 및 비자 발급

 내가 지원한 사이타마 대학교는 국립대학교다.

사립대학교들과 다르게 국립대학교는 2학기(사이타마 대학교 기준으로는 3분기 4분기다.)는 10월에 시작한다.

그리고 내가 입학허가서를 학교로부터 받은 시점은 8월 말 되시겠다.

역대급으로 많은 인원이 교환학생을 신청해서 숙소가 모자를 지경이라 늦은 것도 있겠지마는 너무 늦게왔어 ㅠㅠ

(작년에는 8월 초에 왔다고 한다.)

담당 선생님께서 나한테 입학허가서 및 서류를 전달하면서 마지막!이라고 엄청나게 すっきり 하셨다 ㅋㅋㅋㅋ

그래서 서류를 받자마자 일본 대사관 총영사부로 가능한 빨리!! 갔다.

총영사부는 안국역 6번 출구로 나와서 밑에 사진에 있는 경복궁 방면 쪽으로 주욱 걸어가야 한다.

그리고 이마빌딩에 가서 인포메이션에 총영사관이 몇층이었더라 하고 물어봤더니 왠걸 위치가 바뀌었다.

트윈타워가 아니라 트윈 트리 타워다.

안에는 좀 더 좁아진 기분이었는데 기분탓이겠지.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이면 3분기 워킹홀리데이 신청서 받는 날이어서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다.

그래도 워홀비자 신청 업무가 아니면 순식간에 해결된다.

준비물은 대사관 홈페이지에 나온 대로 (http://www.kr.emb-japan.go.jp/visa/visa_zairyu.html) 아래와 같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신청서, 여권, 증명사진, 민증 앞뒤 복사본, 재류자격인정증명서 원본 + 복사본.

미리 다른 블로그들에서 열심히 조사하고 간 덕분에 바로 성공!

당일 비자 발급은 안되기 때문에 다음날 여권을 찾아야한다.

여권에 재류자격증명서가 호치케스로 찝혀서 돌아오는데 이거 뜯으면 공항에서 2-3시간 붙잡혀 있는다니 다들 조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