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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혹은 교환

일본 워킹 홀리데이 사유서, 계획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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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왜 이제서야 올리느냐면


1. 파일이 들어있는 USB가 날라감

2. 클라우드에 들어있는 아이가 진짜 내가 제출한건지 알 수가 없음.


그래서 일단 존재하는 걸 풀로 올리기로 헀다. 한글로. 

어차피 나는 번역이 귀찮아서 번역기로 한번 스윽 돌린다음 다시 읽어봐서 번역기가 이상하게 번역한 것만 고치고 제출헀다. 

사실 버전이 2개가 있는데 앞의 버전은 겁나 직접 했지만 나중에는 일본어 타자가 귀찮아서 그만 ㅠ


그럼 아래는 사유서 내용이다 접어놨으니 펼쳐보시길..







일단 내용을 요약하자면

사유서는

1. 전공을 살림 = 나만이 적을 수 있는 스토리이면서 꽤 설득력있어 보이는 미래를 제시.

2. 한국에 돌아와서 하고 싶은 것을 명시

3. 12pt 12-15줄로 안함. 

4. 내가 왜 워홀이라는 방법으로 가야하는지 이게 왜 간절한지를 제시


계획서는 그냥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양식들을 따라서 했다.

사실 몇가지 특이한 행사 (사유서와의 내용을 맞추기 위해서 특이한 컨퍼런스들을 찾았다.)를 추가한걸 제외하면 뭐 거의 놀러다니는 내용이다.



사실 개인적으론 이게 붙을거라고 생각을 안해서

지금도 얼떨떨하다.

저기 날짜가 2015년 6월에 귀국 하는 것처럼 되어있는데 오타다 ㅋㅋㅋㅋ

2016년이겠지..

사실 이게 제출한 파일 자체는 아니여서 아마 오타 수정했던것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워킹 홀리데이 신청하는 분께 드리는 인터넷에서 찾기 힘든 팁을 드리자면




사유서는 내 맘 가는데로 작성할 것.




난 12pt 12-15줄에 맞춰 작성했다가 전날 갈아엎었다.

그 긴박한 가운데에 나온게 저 위의 내용이다

이건 진짜 진짜 하는 말이지만 내용이 더 중요하다.

물론 나도 눈을 사로잡기 위해서 슈퍼마리오 png로 해서 하나 넣었었다.

그렇지만 내 공대감성....이 좔좔 묻어나오는 ppt였고 컬러 프린터는 했지만 종이를 막 고급진 것으로 작성하진 않았다.

그냥 학교 인쇄실에서 컬러 프린트 했을 뿐인걸!


그렇기 때문에 업체에서 하는 블로그는 한번 걸러서 듣는걸 추천한다.

제출하러 갔을 때 내 앞의 분은 엄청나게 긴 사유서를 작성하셨다.

무조건 길게 쓰라는 걸 추천하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내가 읽었을 때 이 사람이 워홀을 어떤 목적으로 오고 이 워홀로 어떤 일을 하겠구나 정도는 그려지지 않을까.




* 그리고 장난같은 팁이지만

말투를 일본어스럽게 쓴 다음 번역하면 옆동네 n아저씨 번역기가 잘 번역해준다.

"이로이로" 를 "사마자마" 로 바꿔서 번역해준 번역기 센스에게 치어스!

(사실 문어체에 약한 내가 문제인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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