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에어 사용 2개월차 후기

지난번에 인민에어 개봉기를 올리고 양품일 것 같다는 글을 올렸었다.

아마 내생각엔 양품이 맞긴 맞는 것..? 같은데

내 짧은 소견으로 이 놈이 양품이 맞다는 가정하에 후기를 남기겠다.

1. 웹 서핑용으로는 아무런 불편은 없다.

2. 근데 뭔놈의 조화인지 카톡하고만 얽히면 가끔 에러가 난다고 해야하나 크래쉬?라고 하나? 그게 일어나서 익스플로어(윈도우 탐색기인 그거 말하는거 인터넷 익스 플로어는 아니다. 브라우저 아님)가 멈추었다가 다시 시작한다. 왜지./..?

3. 유니티를 이용해서 키넥트와 연결시킨 아주 간단한 (키넥트를 통해 위치 값을 받아와 UDP 클라이언트로 송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었는데 대략 85-87%정도로 CPU가 사용된다.

4.이 노트북에서 다른 UDP 서버가 들어있는 응용 프로그램(개발환경은 유니티였다.)도 돌릴 예정이었는데 돌아가긴 돌아가는데 3번에서 말한 응용프로그램과 함께 돌리니 CPU 이용률이 100%를 찍고 버벅거려서 변경했다.

아마 인민에어 6를 사려는 사람들 중에 이게 진짜 개발 용도로도 괜찮을까 하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참고했으면 좋겠다.

진짜 내가 이거 감안을 못하겠어서 엄청 고민했었기 때문에 도움이 되고 싶다.

좀 더 설명하자면

내가 아직 학부생이라서 자세한건 잘 모르겠지만 유니티를 돌리는 데에도 일단 무리는 없었다.

(운영체제는 윈도우 8.1인더스트리 뭐시깽이 버젼 64비트다. 드림스파크에서 받을 수 있는 그거 맞음)

아마 학부생이 VS를 사용해서 과제하는 경우는 보통 문제 없을 듭?

다만 이제 CPU 점유율을 엄청 잡아먹는 (ex:키넥트, 유니티 등등)을 사용할 경우에는 좀 버벅거릴 수도 있다.

아직 안돌려봤지만 openGL 정도는 아무런 무리 없이 돌릴 듭.

아 DB는 시험을 해봐야 알겠는데 이건 PC에서도 버벅거리던데... 근데 머 돌아가긴 돌아갈듭.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는..

이건 울학교 실습실에서도 버벅거림. 애초에 저장공간이 250G짜리인 데에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는 까는게 아닙니다. 카악

지금 졸업작품 하는 중인데 이놈 가지고 충분할 것 같다. 사실 같은 팀 멤버가 좀 좋은거 갖고 있어서 그럴지도.

결론을 말하자면 컴공 신입생 정도는 무리 ㄴㄴ

무거운거 안돌리면 개발용도로 충분히 사용가능.

다만 나처럼 무거운 프로젝트를 돌린다면 무리가 있긴 하나 사용 못 할 정도는 아님.

IT계열 신입생이라면 추천이고 고학번 학부생이라면 자기 프로젝트 규모와 무게 따지셔서 고르시면 될듭.

근데 고학번이면 돈이 많이 부족하지 않다면 차라리 이삼십만원 얹어서 보스 몬스터인가 그거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ps. 교수님이 내 노트북 보더니 왜 사과가 아니라 별이있나고 물어보셨다.ㅋㅋㅋㅋ

++ps. 이놈 팔십정도 (기억이 가물가물 아마 70만원대 후반 줬을걸) 줬다니까 그럼 대당 50정도 들여서 과에 비치하면 쓸만하겠냐고 물어보셨다...
교수님 돈 좀 더 들이시지 ㅠ 우리 과 무거운 프로그램 엄청 많이 쓰는데 그걸로 될리가요. 후배들을 위해서 그거면 문서작업만 할 수 있을거라고 뻥을 좀 섞었다.

++++ps. 가끔씩 그래픽 카드가 죽다가 요즘은 이제 안죽는다. 그래서 위에는 안썼음. 왜그런거냐 왜 ㅠ 이것도 카톡하고 연관되서 일어나는 것 같음. 컴 카톡이 생각보다 무거운 가봐?

이거 뭐 안깔아서라고. 서비스 센터 다녀왔음. 홈페이지에 나와있으니 참조하라구 한다.